“13일까지 정개특위 선거구 획정안 마련토록 원내수석 회의할 것”

조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원내대표, 원내수석이 참석해 모든 현안을 다루는 2+2 회동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3일 오전 10시에는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관련 의총은 오전 9시30분에 연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일 여야 원내대표는 무쟁점 법안 처리와 공석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선출(김동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및 김태현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의 청문심사경과보고서 채택 등을 위해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대치 중인 교과서 정국과는 별개로 민생 법안 지연에 따른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양측이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원포인트 본회의’에서 처리할 대상 법안은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추가 협의키로 했다.
한편 조 원내수석은 정개특위와 관련, “정개특위가 (활동기한이) 11월 15일까지인데 13일까지 선거구 획정이 법정 기한 내에 안 될 경우 정개 특위 연장을 안 하면 정개특위는 없어진다”며 “13일까지 정개특위 선거구 획정안이 마련되게 원내수석 간 회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주에 여야정 협의체에 관련된 5개 상임위에서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 관련 내용을 집중 논의하면 여야정 협의체와 상임위가 투트랙으로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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