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와 베일, 훈련에 복귀했지만 실전 경기 투입은 아직?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 PSG와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3일 “벤제마와 베일이 PSG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벤제마와 베일의 훈련 복귀 소식을 알리면서 PSG전 복귀가 예상됐지만 아직까지 두 선수에게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16일 UCL 1라운드 샤흐타르전 이후 베일과 벤제마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세 선수가 함께 나선 경기는 벤제마가 선발, 베일이 교체로 이 기간 동안 단 11분에 불과했다.
홀로 분전 중인 호날두는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지만 나이로 인해 스피드가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연속골을 터트려 여전한 경기력을 자랑했지만 곧 맞서게 될 PSG는 강팀이다.
PSG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에딘손 카바니 등이 활약하고 있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양 팀이 2승 1무를 기록해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티켓이 확정될 수 있어 총력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다행히 호날두의 뒤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 페페 등이 지원하고 있다. 세르히오 라모스, 케일러 나바스, 루카 모드리치 등 대다수 복귀하고 선발 명단에 포함돼 벤제마와 베일의 공백을 충분히 메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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