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22명 중 부상자는 없어…1명 중상·3명 경상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8분경 김제시 요촌동 소재 모 요양병원 인근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1t 화물차와 모닝 승용차를 강호 항공고등학교 통학버스가 들이받았다.
충돌에 의한 충격으로 1t 화물차가 반대편 차선에 있던 스포티지 차량을 받으며 1t 화물차에 탑승하고 있던 김모(47)씨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화물차 운전자인 이모(50)씨, 동승자 전모(53)씨도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익산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스포티지 차량에 타고 있던 박모(40)씨도 부상을 입어 우석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고등학생 22명은 다행히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통학버스 등 사고차량 운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 및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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