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부산 사상 지역위원장직 사퇴
문재인, 부산 사상 지역위원장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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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마 가능성 내비친 文, 어디서 나오나?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4일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 지역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사진 / 원명국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4일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 지역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새정치연합 유은혜 대변인에 다르면 새정치연합은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곳을 정식 지역위원장이 없는 사고 지역위원회로 의결하고 비례대표인 배재정 의원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당초 새정치연합은 지난달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상 지역위원회를 사고 지역위원회로 의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문 대표가 “사상에서 10.28 재선거가 진행중인 만큼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안건 처리가 보류된 바 있다.

새정치연합의 이날 결정은 문 대표가 내년 총선 때 부산 사상에서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받아들여지지만 당내에서는 여전히 문 대표의 총선 출마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 상황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 대표는 지난 2.8 전당대회 당시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이후 당 혁신위원회는 문 대표에게 부산 출마를 촉구했다.

문 대표는 당의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되고자 어떤 지역에서 어떤 상대와도 대결을 피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문 대표의 총선 출마와 관련, 당내에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영도, 새정치연합의 불모지인 서울 강남 출마설 등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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