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가격으로 고객 공략…선택형 특전 2가지 마련
스웨덴의 볼보자동차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심기일전한다. 11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2가지 혜택을 마련하는 등 프로모션(판촉활동)을 펼치는 것.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이달 자사의 고급 해치백 V40 D3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구매 특전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 차량은 이 회사가 7월 국내 출시한 볼보자동차의 엔트리급(생애 첫차) 엔진인 D3의 모멘텀(3931만4000원) 트림이다.
이달 이 모델 구매 고객은 중고차 잔가 보장 36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 가능하다. 고객이 차량가격의 20%(800만원)를 선수금으로 내고, 36개월 동안 매월 39만3000원을 분납하면 V40 D3를 소유할 수 있다.
여기에 고객은 이 모델 구입하면 가격 315만원 상당의 고급자전거 브랜드 스캇(SCOTT)의 인기 모델인 카본 프레임 산악자전거 ‘스케일 730’과 볼보자동차의 정품 자전거 캐리어를 모두 받을 수 있다. 고객은 200만원 상당의 주유권도 받는다.
볼보자동차 관계자는 “V40 D3은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설계가 돋보이는 스칸디나비안 감성의 인테리어로 젊은 고객층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면서 “이 모델의 리터(ℓ)당 연비는 17.1㎞(1등급)로 은 효율을 기본으로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2.6㎏·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지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에게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사양을 갖춘 V40의 다양한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달 32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320대)보다 1.8% 성장하는데 그쳤다. 이는 올해 수입차 성장세가 전년보다 23%에 육박하는 점을 고려할 경우 초라한 성적이다.
[ 시사포커스 정수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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