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서 룸싸롱 아가씨로 변신
'청연' 의 히로인 배우 장진영이 당당하고 섹시한 캐릭터로 변신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영화 대책없이 빠져드는 독특한 연애담 '연애참' 에서 의리있고 당찬 룸싸롱 아가씨를 연기한 것.
'연애참'서 장진영이 연기하는 연아는 언제 어느 때고 할 말은 하는 대찬 성격의 소유자. 특히 약자를 괴롭히는 강자 앞에선 자신이 비록 어려움에 처하게 되더라도 굽히지 않고, 맞서는 당찬 그녀이다. 그런 그녀이기에 함께 일하는 룸싸롱 아가씨들을 상무라는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 괴롭히는 전상무를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특히 자신의 동생같이 느껴지는 착한 경아에게 전상무가 끊임없이 찝쩍대며, 괴롭히자 그녀는 당당히 맞선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아무런 이유 없이 영운의 가게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는 전상무에게 맞서 영운을 구해주기도 한다. 연아의 이런 당차고 강한 성격은 영운에게 “나, 아저씨 꼬시러 왔어.”하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표현하는 것에서도 볼 수 있다. 당차고 강인한 연아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장진영은 당당하고 섹시한 캐릭터의 연아를 완벽히 표현한다.
장진영과 김승우 주연의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은 장난으로 시작해 사랑으로 끝나는 두 남녀의 ‘대책 없이 빠져드는 독특한 연애담’으로 올가을 개봉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