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오페라단 창단 30주년 기념 오페라 ‘파우스트’ 공연
서울시오페라단 창단 30주년 기념 오페라 ‘파우스트’ 공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의 오페라 연출가 존 듀가 연출 맡아
▲ 괴테의 작품에 구노의 음악이 어우러진 오페라 파우스트 ⓒ뉴시스
서울시오페라단이 창단 30주년을 기념하여 2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파우스트’를 선보인다.
 
오페라 ‘파우스트’는 독일의 문호 괴테의 작품에 프랑스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구노의 음악이 어우러진 대작이다. 이번 오페라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오페라 연출가 존 듀가 연출을 맡았다. 존 듀는 그가 다름슈타트주립극장의 극장장으로 있을 무렵 대구에서 이 극장팀과 함께 오페라 ‘모차르트’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지휘자로는 아시아인 최초로 ‘베를린 슈타츠 오퍼’에서 부지휘자로 활동한 윤호근이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또한 무대의 디자인은 뉴욕 네트로폴리탄오페라에서 활약한 디자니어 디르크 호프아커가 LED를 이용하여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 오페라에서는 신진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하였는데 파우스트 박사 역에는 테너 이원종과 김승직,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역에는 베이스 박기현과 전태현, 시골처녀 마르그리트 역에는 소프라노 정주희와 장혜지가 캐스팅 되었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