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9일 한국, 일본에서 뉴토익 첫 시행
먼저 변동된 문항수의 경우, 파트1(사진묘사)는 6개, 파트2(질의응답)는 25개, 파트3(짧은대화)은 39개이며, 파트4(설명문)는 30개로 이전과 같다.
또 읽기평가(파트5~7)의 문항수는 파트5(단문 공란 메우기)는 30개, 파트6(장문 공란 메우기)는 16개, 파트7(단일지문·복수지문)은 각각 29개와 25개로 정해졌다.
출제 유형은 듣기파트의 경우 일부 대화문은 말의 길이가 짧아지는 대신 대화를 주고 받는 횟수가 늘어나며, 본래 2명에서 3명 이상의 화자가 등장한다.
또 도표, 그래픽 등 시각정보와 연관관계를 파악하는 유형 및 맥락상 화자의 의도를 묻는 유형, 대화의 내재된 의미를 묻는 문제, 문자 메시지와 온라인 채팅 대화문이 지문 등이 출제될 예정이다.
한편 읽기파트는 지문 중간에 들어갈 맥락에 맞는 문장을 찾는 문제, 주어진 문장이 들어갈 지문 속 적절한 위치를 찾는 유형이 추가된다.
수험생들이 비교적 쉽게 느끼는 파트 1,2,5의 문항수는 줄이고, 난이도가 어렵다고 느끼는 파트 3,6,7의 문항수는 늘린 셈이다.
그러나 ETS 측은 “새로운 유형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서는 난이도가 높아졌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며 “그러나 난이도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로운 토익은 오는 2016년 5월 29일 한국과 일본에서 처음으로 시행된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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