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치부심 닛산, 프로모션 통(通)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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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특별 금융 프로모션 진행…알티마 등 인기 모델 24개월 할부 등
2010년대 들어 독일 브랜드와 디젤 차량의 선전으로 업계 상위권 재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닛산이 11월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은 이달 닛산의 인기 모델을 대상으로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판촉활동)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닛산은 자사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세단 알티마 2.5 구매 고객이 자사의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할 경우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게다가 한국 닛산은 고객이 알티마 2.5와 3.5 테크 모델을 현금으로 결제하면 8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도 지급한다.
 
▲ 독일 브랜드와 디젤차 강세로 좀체 업계 ‘탑10’ 안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일본 닛산이 이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은 닛산의 인기 모델인 알티마. 사진 / 정수남 기자

고객이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자사의 다목적차량(CUV) 쥬크를 이달 구매 할 경우 역시 24개월,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 캐시카이(Qashqai) 구매 시에도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닛산의 7인승 SUV 패스파인더 이달 구매자에게는 최대 170만원 상당의 금융 혜택이 주어진다.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지난달 출시한 닛산 최고급 모델 맥시마의 폭발적 인기와 함께 알티마, 캐시카이 등 기존 닛산 주력 모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태”라며 “최근 전시장 확대로 강화된 고객 접근성에 이번 프로모션까지, 올해 판매 목표량인 5500대를 무난히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닛산은 이달 말일까지 사이트(www.nissan.co.kr)를 통해 시승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삼성 아티브북(1명), 몰튼브라운 바디 케어 세트(2명), 스타벅스 커피교환권(5명) 등 경품도 증정한다.

한편, 2008년 한국에 진출한 닛산은 이듬해 2000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로 단숨에 업계 13위에 올랐고, 2010년(3524대)과 2011년에는 각각 업계 9위를 차지했다.

그러다 2010년대 들어 독일 브랜드와 디젤 차량의 인기로 닛산의 한국 판매는 늘었으나 2012년(2398대)부터 올해 9월까지는 업계 12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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