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 “FA 징계로 무리뉴 감독은 다가오는 스토크 시티전을 호텔에서 지켜볼 예정”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징계를 받은 무리뉴 감독은 다가오는 스토크 시티전을 호텔에서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첼시는 오는 8일 오전 2시 30분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스토크시티와 경기를 갖는다. 리그 3승 2무 6패 승점 11점 15위에 머무르고 있는 첼시에게는 스토크시티(3승 4무 4패 승점 13, 14위)를 제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첼시의 사령탑 무리뉴 감독은 밖에서 경기를 봐야 하는 입장이 됐다. 지난달 24일 웨스트햄전에서 하프타임 때 심판을 향한 지나친 항의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1경기 출장정지 및 벌금 4만 파운드(약 70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휴대전화를 통해 브리타니아 스타디움 벤치에 있는 코치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다”며 “FA가 실질적으로 이것까지 감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경질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경기를 무리뉴 감독은 전화로 치러야 하는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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