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무리뉴 감독, 스토크시티전은 호텔방서 관전
첼시 무리뉴 감독, 스토크시티전은 호텔방서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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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FA 징계로 무리뉴 감독은 다가오는 스토크 시티전을 호텔에서 지켜볼 예정”
▲ 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 ⓒ첼시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경기장이 아닌 호텔방에서 팀 경기를 지켜보게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징계를 받은 무리뉴 감독은 다가오는 스토크 시티전을 호텔에서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첼시는 오는 8일 오전 2시 30분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스토크시티와 경기를 갖는다. 리그 3승 2무 6패 승점 11점 15위에 머무르고 있는 첼시에게는 스토크시티(3승 4무 4패 승점 13, 14위)를 제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첼시의 사령탑 무리뉴 감독은 밖에서 경기를 봐야 하는 입장이 됐다. 지난달 24일 웨스트햄전에서 하프타임 때 심판을 향한 지나친 항의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1경기 출장정지 및 벌금 4만 파운드(약 70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휴대전화를 통해 브리타니아 스타디움 벤치에 있는 코치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다”며 “FA가 실질적으로 이것까지 감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경질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경기를 무리뉴 감독은 전화로 치러야 하는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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