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6일 ‘국정화 저지’ 빗속 집회 이어져
野 6일 ‘국정화 저지’ 빗속 집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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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북한을 두고 적대적 공생이라는 말이 생각났다”
▲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문화제를 열고 국정화 반대 여론전을 이어갔다.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문화제를 열고 국정화 반대 여론전을 이어갔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 국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과 북한을 두고 적대적 공생이라는 말이 생각났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이 통일 대비를 이유로 유신 독재를 선포했다”며 “박 대통령이 34년 전 아버지 말을 그대로 되풀이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종걸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학생들에게 제일 미안하고 국민에게 죄송하다”며 “이길 힘을 국민이 만들어줄 것”이라고 호소했다.

문화제에는 경찰 추산 시민과 당원 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새정치연합 의원은 5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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