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시 무거운 짐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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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팍스, 공항까지 캐리어 배송 서비스 론칭

국내 주 5일제 근무 정착과 저가 항공 증가하면서 주말이나 연휴를 이용해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직장인이 늘고있다. 상대적으로 짧은 여행이지만, 필요 물품을 챙기다 보면 대형 캐리어가 꽉 차기 마련.

여성이나 노약자 등이 공항까지 끌고가야 하는 무거운 캐리어 걱정을 덜게됐다.

베이팍스(대표 이기선)는 여행자를 위한 캐리어, 짐 배송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캐리어나 짐을 사무실이나 관리소, 지하철 짐 보관함, 호텔 안내 등에 맡기면 대신 이 짐들을 안전하게 공항으로 운송해 주는 배송 대행 서비스다.

▲베이팍스의 서비스는 한국을 찾는 해외 여행객에도 유효하다. 서울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이 무겁게 보이는 캐리어를 들고 공항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 정수남 기자

베이팍스의 짐 배송 서비스는 퇴근 후 바로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으로 직행하는 여행자들에게 유용하다.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한 후 캐리어와 짐을 아파트 관리실 등에 맡기면, 퇴근 후 공항에서 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에서 거주하는 고객들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베이팍스 짐 배송 서비스는 외국인 여행객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경우 출국 당일인터넷으로 서비스를 예약한 후 호텔 안내에 짐을 맡기면, 출국 전 인천공항(지하 1층), 김포공항(지상 2층) 베이팍스 전용 픽업 데스크에서 자신의 짐을 찾을 수 있어서다.

베이팍스는 이번 서비스 위해 짐보관소인 ‘라온’ 과 제휴를 맺었다. 라온 보관소에서는 사전 예약 없이 바로 짐을 맡긴 후 공항에서 찾을 수 있다.

이기선 대표는 “짐을 며칠 이상 보관해야 할 경우 라온에 짐을 맡긴 후 공항에서 찾을 수 있다”면서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햇다.

베이팍스의 서비스는 사이트(http://baypax.com/)와 페이스북 메신저, 카카오톡, 라인, 위챗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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