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후보에는 올랐지만 수상 못해

FIFA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올해 푸스카스 상 후보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가 올해 최고의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 상 후보에 올랐다.
푸스카스 상은 지난해 9월부터 펼친 활약에 따라 FIFA 선정위원회와 축구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메시는 지난 5월 ‘2014-15시즌 스페인 코파델레이’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결승전에서 화려한 드리블 이후 왼발 슈팅으로 골까지 넣으면서 이번 푸스카스 상 후보에 올랐다. 메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푸스카스 상 후보에는 올랐지만 한 번도 수상해보지 못했다.
한편 푸스카스 상 후보는 오는 30일까지 10명에서 3명으로 압축되고 내년 1월 11일 FIFA 발롱도르와 함께 수상자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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