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국방부 시설기획관실, 시설본부 등 업무 통합 25일 창설
정부의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을 전담할『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이 25일 국방부 예하 기관으로 창설된다.
이전사업단은, 미군 기지사업에 대한 정책적 집행과 건설사업관리를 총괄할 전담기관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식적인 창설을 맞게 되었다.
이전사업단은, 기존의 국방부 시설기획관실, 시설본부 등에 산재되어 있던 업무를 통합함으로써, 기술적, 정책적 측면에서 종합적 시각에서 사업을 추진해나갈 수 있는 조직적인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미군기지이전사업의 계획수립 및 정책검토, 대미협의 및 이주민 지원업무, 설계?시공 등 건설업무, 대국민, 대국회 업무 등 제반업무를 보다 조직적이고 적극적으로 수행해나갈 전망이다.
이전사업단의 조직은, 기획,사업관리,협상지원부 등 3부 2실 11팀으로 구성되며, 현역 43명, 공무원 34명 등 총 77명으로 이루어 지게 된다. 기획부는, 사업기획 및 계획, 대외협의, 예산회계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사업관리부는, 사업관리 및 토목, 건축, 전기 등 설계, 시공업무를, 협상/지원부는, YRP, LPP 협상 및 PMC 선정협상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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