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23일 임시 당 대회 개최
민노당 23일 임시 당 대회 개최
  • 윤여진
  • 승인 2006.07.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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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당원제 신설 등 당헌 개정안 심의 의결 예정
민주노동당은 2006년 임시 당 대회를 개최, 민생정치와 생활정치를 강화하고 다가올 대선과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당 체제 혁신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3일(일) 오후 1시 대전 한남대에서 진행되는 임시 당 대회에서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는 당 대회에 앞서 “전국이 폭우로 인한 수해로 고통 받고 있다. 전당적 수해 복구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고, “임시 당 대회는 대선과 총선 등 다가올 한국 정치지형의 대 격변 속에서 민주노동당의 역사적 책무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방선거로 확인한 민심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통합과 혁신으로 환골탈태하는 민주노동당이 되어야 한다”고 전당적 혁신을 주문했다. 한편, 23일 임시 당 대회에서는 ‘후원당원제 신설’, ‘예비당원제도 도입’, ‘최고위원회 지위와 구성, 권한’ 등에 관한 당헌 개정안이 함께 심의 의결될 예정이며, 민주노동당 당 대회는 당내 최고의결기관으로, 임시 당 대회는 중앙위원회의 의결이 있거나 당 대회 재적 대의원 1/3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60일 이내에 소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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