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무리뉴’ 첼시, 16년만의 3연패… 강등권도 가깝다
‘위기의 무리뉴’ 첼시, 16년만의 3연패… 강등권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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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16년 만에 3연패 겪은 데 이어 무리뉴 감독도 첫 시즌 7패
▲ 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 ⓒ첼시
첼시가 스토크시티에 패배하면서 리그 3연패와 시즌 7패를 당했다.
 
첼시는 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스토크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에게 골을 허용하며 0-1로 패배했다.
 
첼시에게는 이제 패배가 더 익숙하다. 최근에는 스토크시티전을 포함 3연패를 당했고, 12라운드 동안 3승 2무 7패로 리그 순위는 16위, 강등권인 본머스와는 승점이 고작 4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특히 조세 무리뉴 감독도 이번 패배로 커리어에 금이 갔다. 지난 2000년 9월 벤피카의 사령탑에서 시작한 무리뉴 감독은 15년 동안 리그 7패를 기록한 적이 없다. 이전까지 2013-14시즌에 당한 6패가 전부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단 12경기 만에 7패가 돼버렸다.
 
또 첼시가 리그 3연패를 당하는 것도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2003-04시즌 첼시를 인수하고 난 뒤 처음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프랭크 램파드는 “무리뉴 감독이 훈련과 전술로 할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다. 그저 주중에 훈련시키고 전략적인 부분만 지도했을 뿐”이라며 “선수들은 아직도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자신감이 바닥이다. 선수들을 지지해주고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무리뉴 감독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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