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객실 켜져 있던 인덕션서 화재 난 듯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경 서울 강남구 지하 4층 지상 10층짜리 레지던스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로 거주자 4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며, 건물 8층의 객실 천장, 벽면 일부 및 가구가 타 소방서 추산 2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16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경찰과 소방당국은 빈 객실에 켜져 있던 인덕션에서 주방도구 등이 가열돼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자세한 화재 경위 및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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