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환경미화원 고향방문 길에 차량전복
광주 환경미화원 고향방문 길에 차량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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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에 차량 미끄러져 하천 아래로 추락
▲ 광주의 한 가로환경미원이 고향 방문 길에 교통사고로 숨졌다. 사진은 내용과 무관. ⓒ뉴시스
광주시 구청 가로환경미화원이 고향을 방문하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다.
 
8일 전남 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10분경 담양군 대덕면 성곡리 한 농가 부근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진모(59)씨가 운행하던 스포티지 차량 전복되는 사고를 입었다고 밝혔다.
 
진씨 차량은 도로 오른편의 하천으로 추락했으며, 이 사고로 운전자 진씨는 물에 빠진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진씨는 광주 모 구청의 가로환경미화원으로 같은 날 오전 근무를 마치고 고향 전남 곡성으로 향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원인에 대해 경찰은 주말 내내 내린 비 때문에 곡선도로에서 스포티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하천에 빠진 것으로 파악 중이다.
 
진씨는 주말마다 고향에 있는 곡성의 한 농장을 찾아 닭과 염소를 돌봐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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