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55명 중 53명 퇴원, 2명 상태 호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주말 동안 건대에서 호흡기질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환자 수는 55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53명은 퇴원했으며, 입원 중인 2명도 상태가 호전됐다.
또 보건당국은 호흡기질환 집단발생과 관련 발병원인 및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와 환경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세균 7종, 바이러스 9종 등 병원체 검사 결과에서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페렴과 같은 전파 가능한 질병이 아닌 전파 가능성이 없는 질병으로 동물 사료 분쇄과정에서 발생한 먼지 등에 의한 폐장염 및 세균, 곰팡이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발병 원인에 대한 자세한 결과는 유전자 분석기술(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검사를 통해 오는 13일경 발표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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