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미얀마 NLD 집권시 국내기업 진출여건 개선”
코트라 “미얀마 NLD 집권시 국내기업 진출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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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개혁 및 개방에 가속도 붙을 것”
▲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8일 치러진 미얀마 총선에서 아웅산 수지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대해 “국내 기업의 진출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9일 전망했다. ⓒ코트라
코트라(KOTRA)는 지난 8일 치러진 미얀마 총선에서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대해 “국내 기업의 진출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9일 내다봤다.
  
코트라는 이날 “이번 투표에서 NLD가 집권에 성공하게 되면 미얀마 경제 개혁·개방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트라는 “그동안 선거로 인해 지연되어온 각종 경제입법들이 시행되며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내국인과 외국인에게 차별적으로 적용되던 투자법이 신(新)투자법으로 통합되면서 외국인 투자환경 선진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도로 안전을 위해 오른쪽 핸들 차량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라며 “한국산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코트라는 “그동안 현 정부의 재집권을 위해 주어지던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이 줄어들고 공공요금 인상과 상업세 면제범위 축소 등으로 투자진출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며 “우리 기업의 사전 조사 및 철저한 대응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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