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강호인 국토부 장관후보 인사청문회 열어
국토위, 강호인 국토부 장관후보 인사청문회 열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관예우, 보험료 납부 회피 의혹 제기되나
▲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강호인 후보자가 정성호 위원장 직무대행에게 선서문을 전달한 후 자리로 돌아오고 있다. ⓒ뉴시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10일 인사청문회를 갖는다.

국토위는 당초 지난 4일 청문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이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반발해 국회 의사일정을 보이콧함에 따라 청문회 일정이 연기 된 것이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강 후보자가 롯데그룹 사외이사로 재직하면서 회의에 단 두 번 참석하고 1천만 원을 받는 등 전관예우가 의심되는 사항에 대해 야당의 추궁이 예상된다.

아울러 2013년 3월 조달청장 퇴임 후 소득이 있는데도 지역가입자가 아닌 아들의 직장건강보험에 피부양자로 가입, 보험료 납부를 회피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위는 오는 11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방침이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