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잔디, 선발대표 선발 겸한 대회 우승으로 내년 3월까지 국제대회 출전 가능
김잔디는 10일 전남 여수진남체육관에서 2016년 국가대표 1차 선발겸 열린 대회 첫날 여자부 57kg급 결승에서 김민주(동해시청)를 지도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주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거둔 김잔디는 국내 라이벌 김민주에게도 승리하면서 최강의 면모를 보였다. 중동을 오가면서 연속으로 대회에 출전해 악조건 속에 경기를 치렀던 김잔디는 8강까지 어렵게 올랐지만 8강과 4강에서 한판승을 거두고 지도승으로 우승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뽑힌 선수들은 내년 3월 2차 선발까지 각종 국제대회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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