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거주자 우선주차제 전체 확대 실시
양천구, 거주자 우선주차제 전체 확대 실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0면 규모의 주차구획 설치해 내년 초부터 운영
▲ 10일 서울시 양천구는 현재 일부 동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 중에 있던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전체 18개 동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양천구
10일 서울시 양천구는 현재 일부 동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 중에 있던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전체 18개 동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구는 이전까지 주택가 골목길 등 주차여건이 어려운 지역을 제외한 10개동에서만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시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실시 지역의 불법주차가 빈발함에 따라,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현재 양천구의 거주자 우선주차구획은 총 1860여면에 이른다. 양천구는 2016년 말까지 거주자우선주차구획 1000면 이상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이달 중 신정3동(다락골 경로당 앞길)과 신월3동(서서울호수공원 앞길)에 주차금지구역을 설정, 이후 180여면의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설치해 내년 초부터 운영에 돌입한다. 

양천구 관계자는 “재건축 등으로 그 동안 거주자 우선주차장이 지속적으로 감소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사업으로 많은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주택가 주차난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