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가을철 산불 예방 위한 총력전 돌입
과천시, 가을철 산불 예방 위한 총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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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무원 산불방지 비상근무 추진 및 초동체계 구축
▲ 10일 경기도 과천시는 산불 발생 제로화와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사진ⓒ과천시
10일 경기도 과천시는 산불 발생 제로화와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2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관악산 731㏊, 청계산 706㏊, 우면산 168㏊에 속해 있는 총 8개소 등산로 45.9㎞ 구간과 주요 약수터 10개소를 화기물소지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더불어 산불취약지역 총 17개소에 산불전문 진화대원 18명과 산불감시원 20명을 고정 배치시키고, 전 공무원 산불방지 비상근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 표준원 뒤, 관악산 및 구세군 등산로 등 등산객이 많이 오가는 주요 산불취약지역 16개소에는 간부공무원 및 해당소속 직원을 배치해 산불 예방활동 및 발생 시 초동진화에 즉시 참여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헬기 및 산불전문 진화대원의 신속한 출동태세 확립과 민간단체를 포함한 관·군·민 대응체제 구축 및 효율적인 산불진압을 위한 통합지휘체계 또한 구축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올 가을은 예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어 여전히 산불 위험이 높다”며 입산 시 화기물을 소지하거나 산림연접지역에서 농산폐기물 등을 소각하는 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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