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무원 산불방지 비상근무 추진 및 초동체계 구축

이에 따라 시는 12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관악산 731㏊, 청계산 706㏊, 우면산 168㏊에 속해 있는 총 8개소 등산로 45.9㎞ 구간과 주요 약수터 10개소를 화기물소지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더불어 산불취약지역 총 17개소에 산불전문 진화대원 18명과 산불감시원 20명을 고정 배치시키고, 전 공무원 산불방지 비상근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 표준원 뒤, 관악산 및 구세군 등산로 등 등산객이 많이 오가는 주요 산불취약지역 16개소에는 간부공무원 및 해당소속 직원을 배치해 산불 예방활동 및 발생 시 초동진화에 즉시 참여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헬기 및 산불전문 진화대원의 신속한 출동태세 확립과 민간단체를 포함한 관·군·민 대응체제 구축 및 효율적인 산불진압을 위한 통합지휘체계 또한 구축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올 가을은 예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어 여전히 산불 위험이 높다”며 입산 시 화기물을 소지하거나 산림연접지역에서 농산폐기물 등을 소각하는 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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