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몰리나, 8년 연속 포수 골든글러브 수상
세인트루이스 몰리나, 8년 연속 포수 골든글러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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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나, 8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하며 현역 최고의 포수 입증
▲ 야디어 몰리나/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포수 야디어 몰리나(33)가 올 시즌도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었다.
 
몰리나는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내셔널리그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로써 지난 2008년부터 골든글러브를 받았던 몰리나는 8년 연속으로 골든글러브의 주인이 됐다.
 
몰리나는 올 시즌 134경기 1149⅔이닝 동안 실책 4개, 37개의 도루를 허용했지만 26개의 도루를 저지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골든글러브를 받으면서 현역 최고의 포수임을 입증했다.
 
1루수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 명단에 포함된 폴 골드슈미(애리조나)가 지난 2013년에 이어 2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수상했고, 2루수는 디 고든(마이애미), 유격수는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3루수는 타석에서도 타율 0.287 42홈런 1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8로 폭발적이었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가 2013년부터 3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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