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후란 시인의 ‘비밀의 숲’ 녹색문학상 선정
김후란 시인의 ‘비밀의 숲’ 녹색문학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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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에 관하여
▲ 김후란 시인은 1960년 월간 현대문학지를 통해 등단하였으며 그 후 여성시인 7명과 청미동인회를 창립, 왕성한 문학활동을 이어왔다. ⓒ뉴시스
한국산림문학회는 김후란 시인의 비밀의 숲을 2015년 제4회 녹색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13일 서울 예장동에 위치한 산림문학관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녹색문학상은 한국산림문학회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숲, 생명존중, 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 등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상으로 올해 25건의 사와 소설들이 최종 심사에 올랐었다.
 
수상작인 김후란 시인의 ‘비밀의 숲’은 숲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서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자연에 대한 사랑과 감사, 공존의 가치를 부드럽고 은은한 필체로 깊이 있게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후란 시인은 1960년 월간 현대문학지를 통해 등단하였으며 그 후 여성시인 7명과 청미동인회를 창립, 왕성한 문학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한국여성개발원장과 한국여성문학인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문학의 집 서울’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 외에도 현대문학상과 한국문학상, 국민훈장 모란장, 문화예술 은관훈장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존재한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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