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에 관하여

녹색문학상은 한국산림문학회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숲, 생명존중, 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 등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상으로 올해 25건의 사와 소설들이 최종 심사에 올랐었다.
수상작인 김후란 시인의 ‘비밀의 숲’은 숲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서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자연에 대한 사랑과 감사, 공존의 가치를 부드럽고 은은한 필체로 깊이 있게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후란 시인은 1960년 월간 현대문학지를 통해 등단하였으며 그 후 여성시인 7명과 청미동인회를 창립, 왕성한 문학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한국여성개발원장과 한국여성문학인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문학의 집 서울’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 외에도 현대문학상과 한국문학상, 국민훈장 모란장, 문화예술 은관훈장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존재한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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