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296억원…모바일이 56% 차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2296억원, 당기순이익은 148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했다.
모바일 사업영역의 성장으로 이 사업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플랫폼별로는 커머스 플랫폼 매출이 전분기 대비 12.1% 늘어난 153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1429억원으로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라 전분기 대비 5.2% 감소했다.
게임 플랫폼은 전분기 대비 4.8%,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한 514억원이다. 3분기 매각한 계열사 온네트가 연결매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6.3%, 전년 동기 대비 326.5% 증가한 199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뮤직의 매출 인식 기준 변경에 따른 일회성 매출이 반영됐다. 영업비용은 2134억원이 발생했다.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호출 수 3700만건, 기사회원 수 18만명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카카오택시를 비롯, 다양한 신규 서비스에 투자를 지속함에 따른 것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제공하는 ‘온디맨드(On-Demand)’에 집중해 4분기에도 핵심 사업 부문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는 게 카카오의 설명이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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