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외국인 환자 위한 의료 코디네이터 운영
중구, 외국인 환자 위한 의료 코디네이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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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풀 가동해 의료관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
▲ 12일 서울시 중구 최창식는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중·소형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풀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중구
12일 서울시 중구 최창식는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중·소형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풀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중구는 전국 최초로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됐으며,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 92개소 중 89개소가 중·소형 의료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소수 외국인환자를 위한 별도 코디네이터를 채용하기는 재정여건상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구는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매년 배출되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수료자를 대상으로 인력풀을 구축에 나섰다.

우선 의료기관에서 코디네이터가 필요할 경우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구 의료관광홈페이지에 11월부터 코디네이터 정보를 게재해 인력을 맞춤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으로 구성된 인력풀은 17명이며 몽골어 4, 러시아어 1, 중국어 7, 영어 2, 일어 1, 태국어 1, 캄보디아어 1명 등으로 구성됐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코디네이터 인력풀을 운영해 중·소형 의료기관에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를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코디네이터 교육생들에게는 의료기관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취업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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