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캐나다 한인회와 꾸준히 추진한 빛나는 성과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2014년 11월부터 캐나다 한인회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인간의 존엄이 말살하는 전쟁범죄 행위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평화의 상징물인 소녀상 건립을 꾸준히 실천에 옮겨왔다.
평화의 소녀상은 김운성, 김서경 작가가 제작했으며 건립비용 4500만원은 모금운동을 통해 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막식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18일 오후 2시에 채인석 시장과 박경자 건립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시는 앞으로 중국 용정과 프랑스 리무쟁, 캐나다 버나비 등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할 예정라는 포부를 밝혔다.
건립추진위 관계자는 “토론토는 3.1운동 당시 화성시 제암리 마을에서 벌어진 학살 사건의 참상과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린 스코필드박사가 생활하던 도시”라며 “이번 소녀상 건립은 한인회 뿐만 아니라 토론토 시민들에게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감상을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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