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아와 장수연, 공동선두… 대상 포인트 선두 전인지는 64위로 저조

두 선수는 13일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파 72, 6619야드)에서 열린 KLPGA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2015에서 6타를 줄여 선두로 치고나갔다.
김보아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치는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김보아는 “더운 것 보다는 추운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오늘 날씨는 괜찮았다”며 “비 오는 날 그린이 잘 받아주니 경기가 잘 풀리는 편”이라고 밝혔다.
장수연은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7개로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장수연은 “내일도 비가 올테니 오늘 했던 것처럼 공격적으로 하겠다. 뒤로 갈수록 소심해지는 부분이있는데 이번 대회는 마지막 대회니까 즐겁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혜정과 배희경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 그룹을, 윤슬아는 4언더파 68타 공동 5위에 올랐다. 반면 대상 포인트 1위를 기록 중인 전인지는 어깨통증과 비염으로 3오버파 75타로 선수 71명 가운데 공동 6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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