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기간 길어져 악성 림프종 치료에도 차질
1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마지막 환자인 80번(35) 환자가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과 음성을 오가고 있는 상태다.
80번 환자는 현재 서울대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가 지난 10월 12~14일 사이 양성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곧이어 20~21일에는 유전자 검사 결과, 음성이었다. 또 22~27일 6일 사이에는 양성이었다.
이후로도 계속 양성과 음성을 오간 이 환자는 본래 ‘악성 림프종’ 투병 환자로 항암 치료를 위해 투여한 약물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져 메르스 바이러스를 체내가 이겨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질본은 80번 환자로 인한 감염 가능성은 낮은 수준이지만, WHO(세계보건기구)가 환자의 감염을 철저히 하라고 권고해 격리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격리 기간이 늘어지며 암 치료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80번 환자의 가족들은 “환자가 격리돼 있어 CT촬영 등 치료를 위한 조치를 제 때 취하지 못하고 있다”며, 당국에 격리 해제를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질본은 의료진이 환자에게 필요한 검사, 항암치료를 수행하고 있으며, 격리병실의 특성 상 일반병실보다 진단, 검사가 불편한 점은 있지만 받아야 할 치료를 못 받는 상황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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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나 CDC 에 들어가 봐도 대증요법이지 치료라고는 안되어있어요.
또한, 항암제는 저 환자에게는 반드시 필요한데, 항암제 들어가고 나면 7일에서 10일 사이에는 백혈구수치와 호중구 수치(면역수치) 가 0까지도 내려갈 수 있는 거 의사들이면 누구나 다 아는 문제인데,
그걸 미리 알고 있었을 거고, 그럼 그거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