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대표 “네이버의 미래는 ‘글로벌’과 ‘LIVE’”
김상헌 대표 “네이버의 미래는 ‘글로벌’과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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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변화 맞춰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게 할 것”
▲ 네이버가 생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하는 한편,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게 하는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뉴시스
네이버가 생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하는 한편,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게 하는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17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5 네이버 커넥트’에 참석한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네이버는 늘 생존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절박한 혁신과 생존의 문제를 ‘글로벌’이라는 화두로 풀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경없는 인터넷 시대에는 글로벌 사업자들이 네이버의 경쟁자”라며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업체들은 정체가 모호할 정도로 온오프라인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스타트업의 성장도 무섭다. 이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모바일시대 사용자의 시시각각 변하는 수요에 맞춰 최적화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라이브 검색, 동영상, 쇼핑 등 ‘라이브’ 모바일 생태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용자 변화에 맞춰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LIVE’”라며 “LIVE 안에서 콘텐츠 창작자, 광고주, 소상공인 등 모든 파트너에서 더 큰 기회의 장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진출 계획과 관련해 국가별로 특성이 달라 밴드, 웹툰 등 4~5개 서비스들을 2016년 동시다발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라인 상장 시기와 국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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