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 위한 취지

이날 협약에는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이형구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장, 임봉재 경기복지재단 기획실장, 김덕규 평택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서비스 및 프로그램 제공, 장애인 도우미견 분양에 관한 지원, 도우미견 지원-장애인체육간 연계 연구에 관한 사항, 양 기관 중장기적 지속가능한 사업추진에 관한 협조,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 재가장애인들의 사회활동(체육부문)을 위한 발전적인 내용들로 꾸려졌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도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부분은 재가장애인들의 사회활동”이라며 “이번 협약이 재가장애인들의 사회활동 계기를 만들어 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형구 회장은 “도우미견을 분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체육회와 협력해 사회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장애유형별로 도우미견 14마리(시각장애인 3마리, 청각장애인 4마리, 지체장애인 7마리)를 지원받아 장애인들에게 무상 분양을 실시했다. 더불어 시각·청각·지체장애인을 위한 도우미견 시연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