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완구 충남도지사에게 외투기업유치 축전 보내
"경기도든 충남이든 외국기업 유치했다는 것이 더 중요해"
외국인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을 밝혔던 김문수 도지사가 최근 3억달러의 외투기업 유치에 성공한 충청남도 이완구 도지사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 도지사는 "외국기업이 대한민국에 들어온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며 포트로닉스와의 3억달러 외투기업유치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이완구 충남도지사에게 축전을 보냈다. 덧붙여, 그는 "반드시 경기도에만 외투기업이 들오올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어느 지역에 들어오든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리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면 된다"고 충청남도의 외투기업 유치성과를 극찬했다.
외자 유치와 관련해서 김 도지사는 "경기도는 그동안 국내 지자체와의 경쟁보다는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과 경쟁해 왔다"고 전하며, "밖으로 나가는 국내 거대 기업을 잡고, 좋은 투자 환경을 찾고 있는 해외 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수도권 규제 완화를 통해 투자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신념을 밝혔다. 수도권 규제 혁파에 대한 변함없는 신념을 내비친 김 도지사는 경기도를 IT, BT, NT 등 첨단지식 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