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사무소 “싸락눈이라 적설량 많은 상탠 아냐”
이날 강원지방기상청과 설악산국립사무소에 따르면 오전 7시경부터 해발 1,708m 대청봉을 중심으로 중청, 소청봉 일대에 눈이 내려 오전 11시경에는 2㎝ 정도의 적설량을 보였고, 오후 4시경에는 7㎝ 가량의 적설량을 보였다.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동해안 및 강원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전국적으로 엘니뇨 현상으로 11월 들어 잦은 비가 내린 것에 반해 설악산에서는 눈이 내리고 있는 것이다.
이미 설악산에서는 지난 10월 10일 첫 눈이 내린 바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6일이나 빨리 관측된 눈으로 확인됐다.
한편 공원 사무소는 현재 싸락눈이 내리고 있어 적설량이 많은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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