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철 “횡성․홍천 분리?…무책임하다”
황영철 “횡성․홍천 분리?…무책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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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 선거구 분리로 정략적 이득 취하려 해"
▲ 새누리당 황영철 국회의원(홍천·횡성)은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18일 “횡성과 홍천을 분리시키려는 극히 일부 주장은 강원도 국회의원 9석 유지를 관철하려는 노력과 시도에 찬물을 끼얹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시사포커스DB
새누리당 황영철 국회의원(홍천·횡성)은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18일 “횡성과 홍천을 분리시키려는 극히 일부 주장은 강원도 국회의원 9석 유지를 관철하려는 노력과 시도에 찬물을 끼얹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횡성군민 누구도 횡성을 분리해 선거구를 획정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라며 이와같이 전했다.

그는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은 9월 8일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의견수렴 공청회에서 횡성과 홍천을 분리·재편하는 획정 안을 제시하는 등 선거구 분리를 통해 정략적 이득을 취하려 한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횡성이 분리돼 인근 도심에 통합된다면, 횡성은 주변지역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며 “조일현 새정치민주연합 지역위원장은 횡성 선거구 분리 주장에 대해 견해를 밝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횡성·홍천 분리 주장은 강원도 9석 선거구 유지를 위해 최대의 노력을 다하는 횡성군민 기대를 완전히 저버리는 것”이라며 “횡성·홍천 선거구를 지켜내고 강원도 국회의원 9석을 유지해 내는 것은 횡성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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