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시 도봉구는 오는 이번 달 19일 ‘고맙습니다, 지혜의등대 작은도서관’의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개관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해당 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MBC가 주최,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이 주관한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도서관 조성에 들어간 약 1억의 리모델링비는 KB국민은행이 후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봉구민회관 4층의 독서실을 리모델링한 결과 연면적 180㎡(54.5평) 규모로 들어섰으며, 약 6000여권의 장서와 유아실과 자료실을 갖춘 독서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매주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도봉구 관계자는 “어린이․청소년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도서관을 개관하게 되어 지역주민의 지식정보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문화의 질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