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지폐 급증
위조지폐 급증
  • 하준규
  • 승인 2006.07.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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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지역, 3배 가량 늘어나
금년도 상반기 강원도 영서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작년보다 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강원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영서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모두 156장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48장에 비해 3.3배 많은 수준이다. 위폐 가운데는 위조방지에 취약한 5천원권 구권이 통용되고 있어 5천원권 위폐가 98장으로 가장 많았으며 1만원권이 57장으로 뒤를 따랐다.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위조지폐는 지역 금융기관으로부터 환수한 화폐를 정밀 조사하는 과정에서 주로 발견된다"며 "이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일부 사람들이 컴퓨터 스캐너나 컬러 프린트 등의 정교한 복제기술을 이용해 위폐를 제조,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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