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극히 드문 야구 중계 취소에 일본대표팀 탈락으로 꼽혀

일본이 야구 경기 중계를 취소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공동 주최국인 일본이 4강에서 한국에 역전패를 당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아사히TV는 4강에서 일본이 패한 후 결승전 생방송을 취소했고, 대신 새벽 3시 45분부터 녹화 중계를 할 예정이다.
프리미어 12는 WBSC와 일본야구기구(NPB)가 공동 주최자로 파트너십을 맺었다. 대회 개막전, 결승전 모두 일본에서 열린다. 하지만 우승을 다짐하고 총력전에 나선 일본이 준결승전에서 패하자 편성을 바꾼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프리미어 12 결승전은 오는 21일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며, 미국과 멕시코의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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