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내년 시즌에도 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 원만한 협상 이뤄져”

NC는 20일 “내야수 테임즈, 투수 에릭 해커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각각 연봉 총액 150만 달러, 90만 달러에 사인했다.
테임즈는 올 시즌 142경기 타율 0.381 47홈런 140타점 40도루를 기록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 40-40클럽(홈런·도루 40개 이상)을 달성했고, 두 차례 사이클링히트 및 타율, 득점(130점), 출루율(0.497), 장타율(0.790 부문 타격 4관왕을 차지했다.
해커는 31경기 204이닝 19승 5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다승왕과 승률왕(0.792)에 올랐다.
NC는 “두 선두 모두 계속 발전하고, 항상 노력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내년 시즌에도 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두 선수 모두 다이노스라는 자부심이 커서 원만하게 협상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테임즈는 “내년에는 우승을 향해 동료, 코칭스태프와 더욱 뭉치겠다. 마지막 순간 팬들에게 웃음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NC는 재크 스튜어트와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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