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서 멧돼지 출몰…주민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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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 멧돼지 2마리 사살
▲ 서울 강동구에서 멧돼지가 잇달아 출몰해 주민 1명이 부상을 당하고, 2마리가 사살됐다. ⓒJTBC뉴스 캡처
서울 강동구 주택가에 멧돼지가 잇달아 출몰해 논란이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경 강동구 고덕동 인근 아파트와 교회 주변에 나타난 수컷 멧돼지 2마리가 출몰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와 엽사들은 멧돼지를 사살했고, 이 과정에서 동네 주민 양모(22·여)씨 손목과 무릎 등에 상처를 입는 등 부상을 당했다.

앞서 지난 3일 강동구 일대에서 멧돼지 7마리가 무리지어 다니는 모습이 목격돼 강동구청은 ‘멧돼지 기동 포획단’을 편성해 멧돼지 포획 작전을 시행해왔다.
 
이어 같은 날 오전 8시 30분경 암컷 한 마리가 강일동 상일동역 교차로 부근에서 차량에 치어 죽었고, 오후 2시경에는 고덕동 재건축 아파트단지에서 다른 한 마리도 포획된 바 있다. 또 5일 오후 1시 20분경에도 멧돼지 한 마리 포획에 성공했다.

한편 강동구와 엽사는 함께 강동구 인근에서 멧돼지 포획 작전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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