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JLPGA 여자, 남자 최고 기록 둘 다 넘어섰다

이보미는 22일 일본 후쿠시마 이와키시 고우라정원 골프장(파 72, 6460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엘리엘 레이디스 오픈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 3언더파 69타를 치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5타차 우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보미는 우승상금 1800만엔(1억 6943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 2억 2581억엔(약 21억 2559만원)으로 지난 2009년 여자 최고기록 1억7501만엔(약 16억 4740만원)을 제치고 일본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01년 도지와 도시미쓰의 남자 최고기록 2억 1793만엔(약 20억 5141만원)도 넘어서는 금액이다.
한편 이보미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16승을 거둬 지난 2012년 한국선수 시즌 최다 승과 타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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