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신청 909건으로 작년보다 다소 줄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6일까지 수능 관련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받고, 이튿날인 17일부터 시행한 정밀 검토작업을 벌였다. 이를 토대로 수능 최종 정답은 이날 오후 5시에 발표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총 909건으로 1104건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며, 영역별로 비교하면 과학탐구 356건, 사회탐구 180건, 언어 165건, 외국어 159건, 수학 31건 등 순으로 과학탐구가 가장 많았다
평가원 측은 “접수된 이의 신청 가운데 전문학회 등에 의뢰할 정도로 유의미한 이의신청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년간 출제 오류사태가 빚어졌고, 특히 2014학년도 수능의 경우 평가원이 오류문제에 대해 인정을 하지 않다가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한 이후에야 입장을 바꾼 사례가 있어 올해도 오류문항이 있을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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