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 노사 10년 연속 무분규 전통 이어 가
현대미포 노사 10년 연속 무분규 전통 이어 가
  • 하준규
  • 승인 2006.07.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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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6일 노사대표 임단협 조인식 예정
현대미포 노조는 28일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에서 노사가 잠정합의한 임금 및 단체협상안 수용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2천911명 중 2천777명(투표율 95.4%)이 투표에 참여해 1천443명(찬성률 52%)이 찬성, 가결시켰다고 밝혔다. 현대미포 노사 양측은 제 17차 교섭에서 임금 9만2천50원 인상, 성과금 250%, 격려금 100%+150만원 지급, 여름 휴가비와 명절 귀향비 각 50만원 지급, 2년간 고용 보장 등에 합의했다. 이로써 중형선박 건조부문 세계 1위 조선소인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10년 연속 무분규의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현대미포는 오는 8월6일 여름휴가가 끝나는 대로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단협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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