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국가브랜드 공모전’에서 전문가의 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국민 선호도를 조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최종 심사에 합산되며, 문체부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12월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8일까지 진행된 ‘국가브랜드 공모전’에서 총 8756건이 접수되어 그 중 글 20점, 사진(그림) 31점, 디자인 21점, 음악 13점, 영상 11점 등 총 96점이 국민 선호도 조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온라인 국민 선호도 조사는 25일부터 12월4일까지 국가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원작자가 작품 설명을 올리고, 국민이 의견을 자유롭게 게시하는 등 온라인에서 원작자와 국민들의 대화가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얻어진 의견들은 향후 작품 활용에 반영될 예정이다.
 
투표 시 여러 작품에 대한 투표는 가능하나 한 작품에 중복 투표는 제한된다.
 
오프라인 조사 또한 2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프라인 선호도 조사에 참여하려면 누구든 1차 심사 통과 작품들로 꾸며진 ‘한국다움을 찾아서-What makes Korea’ 전시를 관람하고 자신이 원하는 작품에 호감을 표하면 된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