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무국, 추수감사절 연휴로 인해 황재균 포스팅 지연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롯데의 요청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황재균을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은 추수감사절 연휴로 인해 MLB 사무국이 30개 구단에 포스팅 공시는 30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시 이후 4일(주말 제외) 동안 진행되며, 응찰된 금액 중 최고액이 KBO로 통보된다.
결과를 받은 KBO는 롯데의 수용 여부를 MLB 사무국에 4일 이내로 다시 알려줘야 하며, 롯데가 수용한 뒤 황재균은 해당 구단과 30일 동안 독점 교섭권을 얻어내 연봉 협상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황재균은 올 시즌 144경기 타율 0.290 26홈런 97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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