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FA 랭킹, 박병호 24위-이대호 29위-오승환 42위”
美언론, “FA 랭킹, 박병호 24위-이대호 29위-오승환 4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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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기자, 미국 진출 노리는 세 선수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 평가
▲ 박병호/ 사진: ⓒ넥센 히어로즈
미국 현지 언론이 자유계약선수 평가 순위를 내놓았다.
 
미국 야후 스포츠의 제프 파산기자는 26일(한국시간) 올 시즌 FA 자겨을 얻는 191명 선수의 랭킹을 매겼다. 여기서 박병호(29, 넥센)은 24위, 이대호(33, 소프트뱅크)는 29위, 오승환(33, 한신)은 42위에 올랐다.
 
파산 기자는 2년 연속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한 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언급한 후 미네소타 트윈스가 박병호에 “박병호에 1285만 달러를 투자했다”면서 다수의 팀들도 1100만 달러 이상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시리즈 MVP 이대호에 대해서는 “힘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 일본에서의 네 번째 시즌에서 31홈런을 때렸다. 33세라는 다소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지만 포스팅 비가 없기에 다년 계약을 맺기 충분하다”고 전했다.
 
또 오승환에 대해서는 “한국의 마리아노 리베라(은퇴)다. 지난 2시즌에서 일본 무대를 정복했다. 불펜의 도움이 필요한 팀과 계약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랭킹에는 데이빗 프라이스가 1위, 잭 그레인키가 2위, 일본에서 포스팅을 요청한 마에다 겐타(히로시마 도요카프)가 21위에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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