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증 인한 사망사고 막을 수 있도록 ‘총력’

특히 올해 겨울은 저기압 등의 영향으로 한파가 잦아 노숙인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동작구는 순찰반 및 응급구호상담반을 구성해 구청, 노량진역, 이수역, 사당역, 보라매공원 등을 주1회 이상 집중 순찰 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한 영하 5도 이하 시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 예방을 위한 당직자 야간순찰을 강화하는 등 지역 내 거리노숙인 보호에도 앞장선다.
여기에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라 시설입소를 비롯한 병원입원, 쪽방지원 등 맞춤형 보호조치에도 빼놓지 않았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위기대응콜(구호빨리)과 연계 지원에 돌입한다.
뿐만 아니라 한파특보가 발령되면 특별순찰과 현장 응급구호를 펼치며, 서울시에도 겨울철 노숙인 특별보호 대책 추진실적을 일일 보고 하는 등 응급구호망을 촘촘히 조직했다.
김은희 동작구 사회복지과장은 “폭설과 한파 등으로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지역 내 노숙인 쉼터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상호 협조를 통해 겨울철 노숙인 보호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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