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청소기·세탁기 등 성능 효율 높이고 소음 최소화

LG전자는 성능과 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사일런트 마케팅’이 한창이다.
LG울트라PC 13U360(13U360)은 컴퓨터나 노트북의 발열을 최소화하는 팬(Fan)을 없애고 소음을 줄였다. 발열 정도가 낮은 6W 저전력 CPU에 SSD를 탑재해 소음은 낮추고, 처리속도는 높인 것이다.
LG전자 로봇청소기 ‘로보킹 듀얼아이 2.0’는 늦은 밤 윗집, 아랫집 눈치 볼 필요 없이 집 안 청소를 할 수 있는 진공청소기다. 업계 최저소음인 48dB을 적용한 모델로, 퇴근 후 저녁시간에나 청소를 해야 하는 맞벌이 부부들이 즐겨 찾는다. 소음 정도가 조용한 사무실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늦은 밤 청소는 물론 청소 중 TV시청이나 전화통화에도 무리가 없다.
또 다른 제품인 61dB의 ‘LG로보싸이킹’은 소음주체인 모터를 두 번 감싸고 미세한 소리까지 잡아주는 뉴 사운드케어 저소음 흡입구를 채용했다.
지난 9월 국제가전전시회 IFA 2015에서 공개한 드럼세탁기 ‘LG센텀(CentumTM)’은 유럽에서 판매되는 12㎏ 용량 중 가장 조용한 67dB을 구현한 최저소음 제품이다.
LG센텀은 올해 말부터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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